2022. 8. 30. 07:50ㆍ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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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사전계약
현대차의 전기세단 아이오닉6가 사전계약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사전계약이 한달전에 갑자기 돌연 연기되어 이제야 재개된것입니다. 아이오닉6는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국산차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낮은 공기저항계수 0.21Cd를 달성했습니다.
국내차 외제차를 가리지 않고 좋은 평가를 받는 E-GMP 플랫폼 기반으로 1번 충전에 최대 524km 주행이 가능합니다. 국내 전기차 가운데에서는 최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와 4km 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아이오닉6 배터리 용량은 77.4kWh으로 올해 배터리 생산은 전량 SK 배터리입니다. 내년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도 탑재한다고 하며 아이오닉 6 스탠다드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아이오닉 5 스탠다드(58kWh)보다 소폭 낮은 53kWh입니다.
아이오닉6 가장 큰 장점은 모두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가격대에 있습니다. E-LITE트림을 만든 덕분인데 국내 보조금 지급 기준에 맞춰 트림을 조정했고 가격은 5260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고 세제혜택을 적용하게 되면 사륜구동 모델 역시 5500만원 미만이 됩니다.(전륜모터를 추가하려면 250만원 플러스)
E-LITE 트림에는 열선기능을 포함하여 가죽 스티어링 휠, 뒷자석 센터 암레스트, 1-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 운전석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등이 제외됩니다. 시트도 가죽이 아닌 직물이며 보조금을 받기 위한 꼼수 트림이라 기본품목이 빈약하며 옵션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보조금을 받게 되면 실구매 가격은 4천만원 초반 ~ 중반 가격이 될 것입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는 정상적인 구성인데 세제혜택을 적용한 판매가격은 5605만원입니다. 배터리 히팅 시스템, 히트 펌프를 기본으로 효율성을 높였고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의 운전자 주행 보조 장비를 기본 트림에 넣었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네비게이션도 기본이며 앞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과 2열 폴딩 기능, 전동식 트렁크 등의 편의 장비는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기본입니다. 앞좌석과 뒷자석을 포함해 5개의 USB포트가 있으며 충전용 USB 4개는 모두 C타입이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위한 USB포트는 여전히 A타입입니다.
사륜구동(250만원), 빌트인캠(70만원), 와이드 선루프(65만원), 20인치 휠(60만원)은 모든 트림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하이패스 시스템, ECM룸미러,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실외 V2L 커넥터를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묶였습니다.
최상위 트림은 6135만원으로 파킹 어시스트, 컴포트 플러스, 플래티넘이 모두 기본으로 프레스티지에서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은 BOSE시스템과 140만원 상당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입니다.
53kWh 배터리가 적용된 스탠다드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사륜구동과 와이드 선루프를 추가할 수 없습니다. 기본 품목과 선택오변은 롱레인지 익스클루시트 트림과 같고 2열 열선시트는 선택조차 불가능합니다.
8월 ~ 9월은 500대씩 소량 생산을 시작하여 올해 1만5천여대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컬러는 9가지 이고 트랜스 미션블루와 그래비티 골드 매트, 디지털 그린 매트 색상은 11월부터 생산합니다. 전기차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역대급 사전계약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