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1. 22:19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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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극복방법 및 주요증상
여성들에게 갱년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임신과 출산의 시기를 끝내고 이제 중년의 길목에서 만나는 제2의 사춘기라고 불리우는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실감과 고통은 형용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성의 갱년기 평균나이는 49~50세로 폐경 후 10년동안 어떻게 건강을 챙기느냐에 따라서 노년기의 삶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이때가 이혼하는 부부들이 제일 많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힘든지는 상상도 하기 싫을거 같습니다.
1. 골다공증
갱년기는 여자의 몸이 임신이 가능한 상태에서 비가임 상태로 변화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여성호르몬의 결핍입니다. 여성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장기에는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데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의 결핍이 일어나면서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질환 중 하나로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굉장히 약해지기 때문에 척추가 굽는 척추후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작은 충격에도 뼈가 골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 부위에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샐하는데 이는 몸을 지탱하는 대퇴부의 골밀도가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4배 많습니다. 특히 갱년기에 들어서면 여성의 30%가 골다공증을 앓는다고 하며 50%는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을 앓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특히 연어나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나 삼치에 많이 있으며 일주일에 연어는 80g, 생선은 3토막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말린 표고버섯이나 계란 역시 비타민D가 풍부한 대표음식입니다. 자외선으로 비타민D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영양제로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하며 일일 권장량은 일반인의 경우 400IU 골다공증 환자는 800IU 섭취를 권장합니다.
2.비뇨기 질환
갱년기가 되면 비뇨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 아무래도 여성호르몬이 없어지고 이로인해서 질 내의 유익균이 없어지거나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폐경이 되는 시점부터 배뇨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소변을 완전히 다 시원하게 못보는 잔뇨현상, 잔뇨증상이 반복되어 방광염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부부간에 성생활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질이 위축되면서 입구가 좁아지고 마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정을 사용해서 부작용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갱년기 비뇨기 질환은 바르는 연고나 질정, 붙이는 호르몬제 등을 사용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 질정이란? 질 내의 세균이나 칸디다 트리코모나스 등의 진균을 제거하거나 염증 또는 미란을 치료하는 약제입니다. 정제지만 내복하면 안되고 질속 깊숙이 삽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호르몬제의 유의할점
갱년기로 인해서 일상생활까지 힘들정도일때 의사가 처방한 호르몬제 복용을 기피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씁니다. 과거에 호르몬제를 복용했을 때 유방암 발생률이 높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료에서는 10,000명을 대상으로 호르몬제를 먹은 사람 중에서 8명이 더 유방암에 걸렸습니다. 10,000명 중에 8명이면 굉장히 낮은 비율이며 이 자료는 외국에서 실험한 결과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은 더 낮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게 좋고 갱년기가 되면서 여러가지 대사증후군이나 고지혈증에 걸릴 수 있기에 간기능검사, 지질검사를 함께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